아기가 있는 집은 아마 아기가 CD롬 버튼을 눌러대는 통에 PC가 맛이 갈 것이다. 우리 애도 전자제품엔 웬 관심이 그렇게 많은지 벌써 CD롬드라이브와 CD카세트 등 여러 개를 해먹었다.
혹시나 뭔가 대책이 없나 하고 찾아봤는데, ToddlerKeys란 개인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있었다. 출처:
http://tk.ms11.net/
ODD의 eject 버튼과 컴퓨터의 파워 버튼을 잠글 수 있는 것같다.
집에 가서 테스트해보고 결과를 올려야겠다.
→ 테스트해봤는데 완전 잘 된다. 대기모드로 보낼 때 PC의 파워버튼을 쓸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, 윈도키 + U + S로 극복할 수 있다 (영문 윈도 XP 기준).
이제 이 녀석(↓)으로부터 해방!
원래 검색된 사이트는
http://discussions.hardwarecentral.com/showthread.php?t=156907 이다.
최초 질문자가 아기가 자꾸 CD롬 버튼을 누른다고 2004년에 한 질문에 2007년에서야 답변이 달렸고, 누군가 3년이 지났으니 그 집 아기는 이제 다 커서 CD버튼에 관심없을거라는 농담을 한다. 그러자 질문자가 다시 나타나서 첫째는 괜찮지만 이제 둘째 때문에 꼭 필요했다며 고맙다고 하는... 간만에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. ^^